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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4

오늘은 미술관에서 걷기 마지막 가을을 즐기러 과천 현대미술관쪽으로 자동차를 몰았다. 단풍이 남아있을까? 없을까? 속으로 있기, 없기를 되물으며 미술관 들어가는 산 속 작은길로 접어드니 기대에 답하는듯 아직도 단풍이 남아서 나를 반겨준다. 자동차 안에서 찍은 사진이다. 대공원 동문 주차장이 공사중이라 자동차들이 길에 주차되어 있다. 이곳도 곳곳에 마스크 쓰기와 거리두기 포스터가 붙어있다. 미술관 담벼락 감나무에 감 세개가 달려있다. 까치밥으로 남겨둔듯. 요즘은 거의 매일 만보를 채운다. 오늘은 미술관 주변에서 가을을 즐기며 걷기를 할거다. 미술관은 열려있는것 같지만 통과한다. 미술관 바깥에는 조각작품들이 많다. 작품마다 작자의성함과 제목이 붙어있지만 그냥 통과한다. 걷기운동으로 왔으니 열심히 걸을려고. 나는 유독 미술쪽에는 많이.. 2020. 11. 18.
온통 노란색으로 물든 과천 과천이 노란색으로 물들었다. 정부종합청사앞길에서 부터 시작해서 과천성당에 이르는 길 까지의 은행나무들이 단풍이 들어 과천 전체가 노란색으로 물든듯 아름답게 변했다. 봄에 꽃 필때도 예쁜 곳이지만 가을날 걷기에도 딱 좋은곳이 과천이다. 날씨조차 맑아 파아란 하늘아래 노란빛갈의 은행잎이 아주 잘 어울린다. 과천종합청사앞 길이다. 한적해서 주차하기도 쉽고 마음놓고 사진찍기에도 좋다. 뒤로 보이는 산이 관악산이고 건물은 정부종합청사의 건물중 한곳인데 어느 부서인지는 잘 모르겠다. 전에는 와보면 은행을 줍는 사람들도 더러 있었는데 이제는 은행이 발에 밟히는데도 줍는 사람이 없다. 공해가 심해서 먹으면 안된다고 뉴스에 나온 탓인지도 모르겠다. 오늘은 이곳에서 한 시간 좀 넘게 걸었다. 종합청사앞 길만 몇번 왔다갔다.. 2020. 10. 29.
버스정류장이 이렇게 아름다울수가.... 과천 정부종합청사앞 안양쪽 버스정류장은 소공원이다. 멀리로 관악산이 보이는 아름다운 뷰에 산책로며 발지압 코스며 쉬는 의자며 포토죤까지 고루 갖추어 놓았다. 나는 이곳에서 버스를 탈 때 마다 세상에서 이렇게 아름다운 버스정류장이 또 있을까 하면서 감탄을 한다. 발지압 코.. 2017. 11. 8.
기분 좋은 산책길 과천에서 4,000원 하는 칼국수로 저녁을 먹었다. 가격대비 가게도 깨끗하고 음식도 맛있었고, 무엇보다 가게가 있는 동네길이 아주 내 마음에 든다. 요즘은 덥다보니 아무래도 외식이 잦다. 비싼 곳에 가기도 하지만 이렇게 부담없는 곳도 자주 간다. 그리고는 별일없으면 가게 주변을 한 .. 2017. 8.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