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광화문 광장에서 제72주년 경찰의날 기념식이 있어 다녀왔다.
실내가 아닌 실외에서 기념식을 하는것도 이채로웠지만 경찰
특공대의 대테러 진압시범, 헬기레펠, 경찰교향악단의 공연등
한마디로 흥겨운 잔칫날이었다.
경찰특공대의 진압시범
상공에 진입한 헬기레펠
그리고 빌딩수직 하강
국민의 안전은 우리가 지킨다는 굳은 신념이 이 위험한 시범훈련도
매끄럽게 끝내게 해 주었다. 우뢰와 같은 박수를 받으며.
초대받지 않은 사람들도 세종문화회관 계단에 많이들 앉아 있다.
저분들이 대통령 입, 퇴장시에 열열히 박수 치면서 환호를 했다.
대통령은 치사에 이어 영화배우 마동석씨와 이하늬씨를 명예경찰로
임명했다.
배우 최불암씨가 드라마 수사반장을 재연하고 있다.
그 드라마에서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바바리를 입고 나와서.
대테러 진압훈련, 실제로 장비나 차량은 광화문 도로로 지나가고
화면이 그걸 비춰주었다.
헬기레펠이 시작되었다.
헬기에서 내려 온다.
빌딩을 수직으로 하강하기 시작
검은 점으로 보이는것이 특공대원들이다.
평창 올림픽 인질구출 작전
이 인질구출 작전에 낯익은 얼굴, 개그맨 김영철씨가 인질로
나와서 웃음바다가 되었다.
경찰교향악단의 연주
이번 경찰의날은 쇼를 보는듯한 기분이었다.
그러면서 재미있기도 했고.
돌아오면서 간절히 기원했다.
우리경찰도 국민으로 부터 사랑받는 경찰이 되게 해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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