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레시노와 다케오를 거쳐서 가라쓰(唐津) 로 왔다.
가라쓰시는 마쓰우라강 하구를 중심으로 형성된 도시로
그 옛날 중국과 우리나라로 출발하던 항구였다.
특히 당나라와의 교역이 활발해서 도시 이름조차 가라쓰로
읽지만 한문으로는 唐津이다.
지금은 제주 서귀포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서로 오 가며
협력하고 있다.
가라쓰에서 우리가 묵은 호텔이다.
이 호텔은 방 세개, 아침 포함 23,400엔이니 우리돈 240,00 원
정도다. 방 하나에 80,000원으로 아침, 온천 포함이니
싼 편이다.
호텔 프론트에서 내다 본 마쓰우라 강
객실에서도 마쓰우라강과 그 너머로 바다가 보였으며
멀리 산 위로 가라쓰 성 이 보인다.
해가 넘어 갈 무렵이다.
강에 비친 구름이 붉다.
객실 유리창에 붙어서서 마쓰우라강으로 비추는 노을을 찍어
보았는데 사진이 영….
밖에서 본 호텔이다.
저녁을 먹을려고 유명한 회전초밥집으로 갔는데 한시간 가까이
기다려야 한다기에 나와서 슈퍼마켓으로 갔다. 슈퍼마켓의
식품코너에는 전자렌지가 있고 누구든지 자유로 이용하라고
되어 있어서 우리도 여기서 몇가지를 사서 데워서 가기로 했다.
생선초밥도 종류별로 있다.
우리가 골라서 사온것들이다.
모두 2,266엔. 우리돈으로 23,000원 정도로
셋이서 저녁을 먹었다.
그리고는 온천행
숙박비에 아침식사 포함이라 아침은 호텔에서 먹었다.
집에서 먹는 아침식사보다 세배는 더 먹는것 같다.
본전도 아깝고, 든든히 먹어야 나가서 다닐때 덜 힘들것
같아서 이렇게 많이 먹는다.
그리고 이렇게 간식도 먹고… 배가 터지든 말든 실컷 먹는다.
아침을 먹고 마쓰우라 강은 건너서 가라쓰 성 으로 갈것이다.
오늘의 일정은 가라쓰성과 탄광부자였던 구 다카도리 저택,
니지노 마쓰바라로 불리우는 송림등을 둘러 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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