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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유럽

성 스테판 성당, 크로아티아 여행 (5)

by 데레사^^ 2015. 7. 18.

 

성 스테판 성당 , 크로아티아여행(5) 2009/07/08 03:02 추천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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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스테판 (Stephen) 성당.

크로아티아 사람들의 정신적 중심이 되었던 곳으로 12-13 세기경에 창건된 이후

1242 년 몽골족 침입과 1880년 지진등으로 여러차례 수난을 당하기도 하였으며

현재의 모습은 중세원형을 복원하여 1899년에 완공된것이라고 한다.

 

대성당이라고 불리우기도 하는 성 스테판 성당은 여행객들에게 매우 자유로운곳이다.

미사가 없는 시간에는 여행객들에게 개방되어 후렛쉬만 터뜨리지 않으면 사진찍는것도

허용되고 입장료도 없고 감시하는 사람도 없다.

 

자그레브에 머무르는 동안 세번을 갔었는데

그렇다고 여행객들이 막무가내로 돌아다니는것도 아니고 그야말로 조용 조용히

지나가고, 기도하는 사람들도 여행객을 인식하지 않고 조용히 기도하고, 그 분위기가

내 맘에 쏙 들었다.

 

 

 

멀리서도 바라 보이는 첨탑

 

 

 

이 쌍둥이 첨탑은 높이 105 미터로 자그레브 시내 웬만한 곳에서는 다 보인다.

나는 지도가 애매할때는 이 첨탑을 바라보면서 첨탑이 오른쪽에 보이는가

왼쪽에 보이는가에 따라 동서남북의 방향을 가늠하곤 했다.

 

 

 

 

 

 

 

성당 건물 정면에 붙어 있는 조각상이다.

 

 

 

성당앞 광장에 있는 황금 성모상. 1880 년 F. 슈미트의 설계에 의하여 건립

그 둘레에는 아래의 사진과 같이 천사상이 4 개가 있다.

 

 

 

 

 

 

이 황금 성모상 아래 계단에는 사진 찍을려는 사람들로 하루종일 자리가 빌틈이

없다.

 

나도 여기서 사진 한장 찍고 싶었는데 기다려도 기다려도 차례가 오질 않아서

포기해 버렸다.

 

 

 

대리석 설교단 17세기말에 만들어졌다고 함.

 

 

 

성당 내부에는 이나라를 위해 공헌한 사람들의 묘소와 함께 조각이 벽면을

채우고 있다.

 

 

 

골고다. 1500 년 경의 작품

 

 

 

 

 

 

성 스테비나트 추기경의 유체. 2차 대전시 나치와 맞서며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많은 일을 했다고 한다.

 

 

 

 

 

 

아름다운 스테인드 그라스를 사진솜씨가 망쳐놨다. 아쉽게도....

 

 

 

아침 일찍 부터 이렇게 줄을 서서 들어오는 어린 학생들을 비롯하여 관광객들이

하루종일 붐비는데 아마 자그레브 시내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다녀가는 곳이

여기 스테판 성당일것이다.

 

 

 

멀리서 바라 본 정경이 너무 아름답다. 스테판 성당의 쌍둥이 첨탑 옆으로 보이는것은

마리아교회의 종루다.

혼자 다니는 여행이라 우리나라 단체 관광객이라도 만나면 뒤에 슬그머니 붙어서서

설명이라도 들을려고 했는데, 이상하게도 내가 머무르는 동안은 우리나라

단체관광객은 한 팀도 못만났다. 일본관광객은 많이 보이는데....

우리에게 크로아티아는 아직도 먼나라인지, 유로가 너무 비싸서인지는 모르지만.

할수없이 일본관광객들 틈에 슬쩍 끼어서 설명을 들으며 따라 다니기도 하고

일본어로 된 관광안내책을 사서 읽어보기도 하면서 자그레브 시내를 혼자 돌아다녀도

치안이 안전한 나라라 아주 편안했다.

 

흙둔지 후후~ 크로아티아 사람들도 황금을 좋아하나 봅니다.
붉은 지붕을 보니 유럽의 한국가라는 것이 실감이 가는군요.
요즈음 환율때문에 유럽관광객이 거의 없는 편이랍니다.
가이드 하시는 한국분들 거의 폐업상태라고 전해 듣고 있습니다.
일본어 덕분을 톡톡히 보셨군요. ^_^
역시 아는게 힘이란 것을 실감하셨겠네요...
2009/07/08 04:40:30
한국의 美 역시 건축물이 웅장하고 화려합니다. 아주 오래전에 밀란 대성당과 독일에서 (갑자기 이름이 ?) 유명한 성당을 본적이 있는데, 그때까지도 보수 하고 있더군요. 몽고의 발자취가 여기도 있군요. 아직 이곳은 한국인들이 가기에는 익숙치 않는가 봅니다,

이 성당도 사진을 보니 아직 보수 중인가 봅니다. 2009/07/08 05:01:34
不如歸 고딕 양식의 건축미가 아름답습니다.
문화를 사랑할 줄 아는 민족 같습니다. 2009/07/08 05:11:48
이병식 성 스테판성당,,크오아티아 모두 고맙고 감사하구 사랑해요 데레사님 대리 만족케 하여 주셔서..사랑해요 따블로요.. 2009/07/08 07:15:50
아바단 안녕하세요?

아침에 호강하고 가네요. 뭐부터 봐야할지?
도시 전체가 아름답네요.
데레사님 사진찍기에 힘드셨을텐데..
아무튼.. 좋은사진 감사히 잘보았습니다. 2009/07/08 09:02:33
綠園 비엔나의 성 스테판 성당에 버금가는
자그레브의 성 스테판 성당인 것 같습니다.

성당의 첨탑은 수리를 비교적 자주 해야 하나봐요.
시드니의 성 마리아 성당도 첨탑을 새로 만든지가
10년 이내인 것으로 기억하는데 수리 중임을 보아서요.

성당 내부에서 더 좋은 사진을 얻으실려면 삼각대를 사용하셔야 될거예요.
데레사님 잘 보았습니다. ^^ 2009/07/08 09:03:42
구산(久山) 오늘은 제가 먼저 인사 왔습니다. ㅎ
'조블'의 컴에 문제가 있어 짜증 나셨지요!
저는 저 위의 황금성모상이 너무나 보고싶습니다.
순금으로 만들었는지는 모르지만 그 황금색이 압권입니다.
보통 유럽과 비슷한 문명을 갖은나라임에는 틀림없는것 같습니다.
귀한자료를 잘 감상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십시요! 추천드립니다.
2009/07/08 10:36:34
데레사 흙둔지님.
이곳뿐만 아니라 베니스에서도 거의 한국관광객을 못 만났어요.
유로가 너무 비싸서 인듯 해요.

심심해서 배워 본 일본어, 요긴하게 잘 써먹었어요. 2009/07/08 11:22:15
데레사 한국의미님.
네, 보수중이면서 청소도 겸하는것 같았어요.

우리나라 사람, 한사람도 못만나서 좀 섭섭했어요. 2009/07/08 11:23:58
데레사 불여귀님.
문화를 사랑할 줄 아는 민족, 맞아요.
그래서 이나라에 관광객이 연간 1,000 만명 이상 다녀간다고
하니 수입면에서도 좋을것 같아서 부러웠습니다. 2009/07/08 11:24:51
데레사 이병식님.
고마워요. 늘 잘 보아 주셔서... 2009/07/08 11:25:07
데레사 아바단님.
고마워요.
카메라가 제일 싸고 작은것이라 그냥 대충 찍어보는 겁니다.
사진으로 밥 먹고 살것도 아니니까 하면서 좋은 카메라로 바꿔
볼려고도 않고 그냥 ... 2009/07/08 11:26:01
데레사 녹원님.
저 아직 삼각대도 못 사용하고 조그만한 디카 그거거든요.
되는대로 찍어서 제 눈에 드는걸로 골라서 올리는 수준의 사진기술
입니다. 고맙습니다. 2009/07/08 11:26:58
데레사 구산님.
저도 전체가 황금인지 겉만 황금인지는 몰라요. ㅎㅎ

어제부터 조블이 이상해서 짜증이 좀 나긴해요. 2009/07/08 11:27:43
노당큰형부 아 ~~ 드디어 데레사 선배님 방에 골~~~인!
어제부터 거시기 무슨 해킹? 때문인지 좀 이상 하죠?
얼른 인사 하고 나가야합니다, 해킹 바이러스 디도스 때문에요
선배님 또~ 올~~께~~ 요^^. 2009/07/08 14:56:59
풀잎사랑 저는 메인에 있는 이웃 업그레이드를 볼 수가 없어요.
우째 안 열린다요?
그래서 제 방에 있는 큰백수님의 닉을 타고서~~~ 머리를 썼습니닷.ㅋㅋ~
우짜든 이웃님방으로 날아댕기는구만요.
글다가 밀어내기를 하면 또 밀려 나가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09/07/08 16:59:35
풀잎사랑 엥?
시방은 글도 달리고 안 밀어냅니다~
그랴도 오래는 못 있것꾸만요.
2009/07/08 17:00:35
데레사 노당님.
어제부터 이상하죠?
운영자측에서도 사과말씀을 공지로 올렸네요.
해커가 기승을 부리나 봅니다. 2009/07/08 17:04:24
데레사 풀사야.
열렸다 안열렸다 성질 베리기 딱 좋은 수준이라
나도 얼른 열어보고 나갈려고 해.
영자언니도 양해해달라고 하네 ~~ 2009/07/08 17:05:07
벤자민 성당은 어느곳이던 낫설지가않읍니다

천주교신자들에게는 더욱그렇습니다 2009/07/08 18:06:08
silkroad 정말 성당안을 한바퀴 돌아본 것처럼~
기경 한번 잘했네~~ 수고 몽땅~
스테인드 그라스도 훌륭함니더~

성당광장의 황금 성모상과~~
4개의 황금빛 천사상! 2009/07/08 18:40:09
브라이언 한국은 접속이 원할한가요?
여긴 지금 조닷메인화면은 열리지를 않습니다.

마지막 사진 참 예쁘게 담으셨네요.
꼭 한번 가봐야겠다 싶네요. 2009/07/08 19:16:06
박원 성스테비나트 추기경의 유체가 인상적입니다.
좋은 곳 다녀오셨군요. 2009/07/08 20:31:15
이경남 어제밤 블로그가 안 열려서 지금 들어와 글을 남깁니다.
성당 사진 잘 보았습니다.
2009/07/08 23:38:27
시원 김옥남 데레사님의 안내를 받으며 돌아 다닌 결과는 정말 아름답다는 것입니다

건축물들의 아름다움에 마음이 무척 끌리는 군요 2009/07/09 00:15:32
데레사 벤자민님.
그렇지요. 천주교 신자에게 성당은 늘 그렇게 친근하게
닥아 오지요.
고맙습니다. 2009/07/09 00:23:49
데레사 실키동상.
부산에 비가 그렇게 많이 내렸다는데 안 떠내려 가서 다행이야.
여기는 그냥 오락가락 정도인데....
암튼 장마철에 조심하길 바래요. 2009/07/09 00:24:35
데레사 브라이언님.
여기도 원할하지는 않아요.
메인이 안 바뀌는걸 보면 운영자측에서도 애먹는 모양이에요. 2009/07/09 00:25:08
데레사 박원님.
고맙습니다.
건강하시지요? 2009/07/09 00:25:33
데레사 이경남님.
지금 블로그 접속하기가 많이 힘드시지요?
조블뿐만 아니라 여러 사이트가 해킹당했다고 하네요. 2009/07/09 00:26:03
데레사 시원님.
고맙습니다.
부산에서 물 피해는 없으셨는지요? 2009/07/09 00:26:29
미뉴엣♡。 성 스테판성당
아름다운데요
스테인글라스
색상 예쁘군요..*

2009/07/09 05:12:58
데레사 미뉴엣님.
정말 일찍 일어나셨네요. 고마워요. 2009/07/09 06:52:18
뽈송 정말 아름답고도 흥미진진한 성당의 조각품들이 가슴을 뭉클하게 합니다.
특히 황금 색 성모상 사진을 보면서는 아주 벅찬 느낌입니다. 2009/07/10 14:56:15
데레사 뽈송님.
이나라는 아름다운 성당들이 아주 많던데요. 제가 다닌곳만 몇군데
더 찍어둔게 있어서 다음에 올릴려고요.
고맙습니다. 2009/07/10 23:50:52
카스톱 성당 내외벽, 천정에 수많은 조각을 보며 생뚱맞은 생각을 해봅니다.
성당이 건축될때 수많은 조각가들이 동원되었을 터,
어쩌면 성당이 조각史에 큰 축을 담당했을 것 같다는 생각 말입니다. 2009/07/12 23:48:27
데레사 카스톱님.
맞아요. 저는 특히 베니스의 산마르코 성당에서 그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저렇게 높은 천정에 그림을 그릴려면 목이 얼마나 아팠을까 하고요. 2009/07/13 02:09:57
익성 처음 들어왔습니다마는 설명이 이야기하는 것 같이 편하고 사진도 편하게 보았습니다. 고맙습니다. 바로가기하여 자주자주 감상하려합니다. 2009/07/24 16:32:53
데레사 익성님.
고맙습니다. 2009/07/26 08:3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