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안양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평촌 아트홀에서는
오용길 화백의 특별기획전을 열고 있다.
21세기판 겸재, 실경산수화의 거장이라 불리며 한국화의 발전을 이끌어 온
원로 작가는 자신이 나고 자란 도시이자 삶의 터전인 안양의 풍경,
안양 예술공원, 학의천, 냉천동의 모습을 화폭에 담았다.
전시장 입구 모습이다. 에어컨이 켜져 있어 전시장은 시원하다.
5,23에서 6,18 일까지이다.
그림은 안양예술공원과 학의천, 그리고 사라진 마을 냉천동 일대를
계절 별로 그려서 그림을 모르는 내 눈에는 그저 아름답게만 보인다.
안양예술공원을 가본 사람이면 여기다 어디쯤이라는걸 알수 있을거다.
내 눈에 익은 곳이다. 학의천 가 비산동 도로변에 있는 작품을 그렸다.
전시장은 넓고 쾌적하다. 그리고 작품이 참 많다.
학의천의 봄 풍경, 내가 자주 산책 하는 코스네
주거 환경사업으로 지금은 사라져 버린 냉천동의 모습
화가의 모습이다.
그림에 대해서는 사실 너무 문외한이다. 그럼에도 전시회는 자주 가는 편이다.
유리액자 속의 그림을 휴대폰으로 찍다 보니 그림의 화려한 색채가 많이 죽어
버려 작가분에게 죄송한 마음이다.
'낙서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 옛날이여! (78) | 2023.06.16 |
---|---|
초록, 초록, 초록 (90) | 2023.06.06 |
5월의 마지막 날, 해프닝으로 시작 (90) | 2023.05.31 |
"생명의 숲 함양상림"을 읽고 (57) | 2023.05.29 |
5월은 장미의 계절 (118) | 2023.05.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