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의 계절답다. 아파트 단지를 거닐다 보니 천지가 장미꽃밭이다.
창틀 위에도 담벼락에도 출입구 위에도 온통 빨간 장미꽃이 뒤덮고 있다.
그 틈새에 어쩌다 보이는 보라색 붓꽃과 하얀 장미꽃, 모두가 내 눈에는
그저 예뻐 예뻐다.
장미꽃 속에 수줍은 듯 피어 있는 보라색 붓꽃, 막 피어나기 시작한다.
아취형 출입구에도 빨간 장미꽃이 만발, 드나들 때 인사를 하는것 같다
하얀 장미꽃도 조금 피어 있어서 반가워서 그 쪽으로 옮겨 가느라 낑낑.
주차된 자동차 위라서 아슬아슬하게 찍었다.
정열의 빨간색도 예쁘지만 순결한 하얀색도 예뻐 예뻐!
꽃보랴 사진 찍으랴 바쁘게 움직였는것 같은데도 집에 와서 보니 3,320 보 밖에
못 걸었다.
저녁 먹고 다시 나가서 조금 더 걷고 올까 말까 그것이 문제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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