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삶, 모습

안양시의 드라이브 스루 농산물 판매 참여기

by 데레사^^ 2020. 4. 19.



경기도의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지역농산물  판매가   오늘은   우리

안양시에서  있었다.   종합운동장에  오후 1시 부터  있다는  예고를  보고

집에서 12시 40분쯤   차를  갖고  나갔다.

코로나 사태로  학교급식이  중단되니까  그곳에  납품하던  농산물들이

판로를  잃어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팔면서  경기도의  재난지원금으로  준

지역화폐를  사용할 수  있게 한  매우  좋은  방식의  판매방법이다.

농가도 좋고   소비자도  좋고,  경기도의  입장으로서는  지역화폐가  바로 유통되어

버리니까   목적한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기여도  되는   아주 좋은  아이디어다.

 



1시쯤  도착했는데  미리부터  왔는지  자동차가  긴 꼬리를  물고  서 있다.




자동차 가  줄을  지어  서  있다.   오늘은  날씨도  좋아서

하늘도  쳐다보고  구름도  쳐다보면서  기다리니까  별로 지루하지는  않다.


 



 



차 안에서  밖을  내다 보니  얼룩덜룩한  옷을  입은 사람들이

손에는  감자나  양파같은  농산물을 들고  무슨  퍼포먼스인가를 펼치고  있다.




자동차로  이 구매서를  가져다  주면서  사고싶은걸  체크해서

지역화폐나  일반카드, 또는  현금으로  미리 계산을  하라고 한다.

나는 돼지고기 2킬로에  15,000원,  경기미 10킬로에  27,000원

알뜰배 5킬로에 9,000원,   양파,감자 4킬로에 6,000원   해서

57,000원을   결재했다.   물론  지역화폐로.

 



가운데  놓인것이  우리의  안양사랑페이 카드다.

이 카드로  10만원이  입금되어  왔다.

 



 



이번 코로나   사태로   새로 생긴  자동차를  타고  물건도  사고

검진도 받고  하는   이 드라이브 스루 제도는  앞으로  정착될것같은

예감이  드는게  일단  편하다.

 



완전한  방호복을  입은  저 분들이  어깨에  쌀자루도  메고

감자도  올려놓고  하는  방식으로  자동차를  트렁크만  열면  실어준다.  참 편하다.




자동차  대기줄이  긴것  같드니  종사하는 분들이  빠르게 정확하게

일을  하니까  금방  차례가  되었다.


 



이런 모습으로  이 분들이  자동차에  실어준다.

 



              이건  기다릴때  먹으라고  준  사과다.   껍질채  썰어서 담겨있다.

              시원하고  맛있는  사과다.

 



내가  산  물품들이다.   집에와서  열어보니  의외로  양도 많지만

품질도  아주  상품이다.  모두가  지역농산물이니  국산이고.

 

지역에  따라서  재난지원금이  하위 몇%의  가구에만  지급되는  곳도  있고

경기도처럼  모든  사람에게  다 주는곳도  있다.

경기도가  일 처리가  빠른지  재난지원금도  다른  시,도 보다  빨리  나온데다

또  받자마자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지역농산물을  사게 하면서  지역화폐의

소비까지  할 수  있도록  하니   편하고도  좋다.

 

다음에  과천이나  가까운  다른  지역에서  할 때  다시 가야겠다.  남은  돈도

사용 하고,   좋은 농작물도  사야지.


'나의 삶, 모습'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건강검진  (0) 2020.05.04
서울대공원 걷기  (0) 2020.04.30
4월 어느날  (0) 2020.04.15
코로나 이후  (0) 2020.04.08
자유공원 나들이  (0) 2020.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