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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유럽

꽃의 성모마리아 대성당, 피렌체의 두오모 성당

by 데레사^^ 2015. 7. 27.

 

꽃의 성모 마리아 대성당, 피렌체의 두오모 성당 2011/05/31 06:45 추천 2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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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omo 란 이태리어로 큰 성당의 뜻이라고 한다. 며칠전에 들렸던

밀라노에도 두오모 성당이 있었는데 이곳 피렌체에도 두오모 성당이 있어서

가이드에게 물었드니 여기뿐만 아니라 가는곳 마다 두오모 성당이 있다고

하며 두오모는 사전적 의미로는 커다란 집, 신의 집 이란 뜻이지만

마을의 큰성당을 의미한다고 했다.

 

그래서 역사적인 마을에는 중심성당 보다 더 높은 건물은 없다고 한다.

 

 

 

피렌체의 중심성당인 두모모 성당도 피렌체 시내 어떤 외진 곳에서도

보인다. 이 사진은 시내로 들어오기 전 미켈란젤로 언덕에서 찍은것

이다. 앞의 집들과 비교해 보면 정말 크다는것을 알수 있다.

 

 

 

정말 크다. 성당 앞 광장에서는 전체가 보이질 않는다.

 

 

 

두오모성당은 무슨 공사인지 바깥에 철사다리를 올려놓고 공사를

하느라 분주했다. 청소를 하는건지 보수공사를 하는건지 모르겠지만.

 

 

 

가능한한 장업하게, 더욱 더 화려하게 라는 컨셉에 따라

1296년 공사가 시작되어 1371년에 본당이 완성되었다고 하는

엄청난 세월을 거쳐서 만들어 진 성당이니 만치 아름답고

웅장하다.

 

 

 

흰색과 분홍색, 그리고 연록색의 대리석으로 지어진 아름다운

성당이다.

 

 

 

 

 

어느쪽으로 돌아가도 거대한 모습이다. 가까운 곳에서는 성당전체의

모습이 절대로 카메라에 들어 오질 않는다.

 

 

 

외벽 사이 사이의 조각품들

 

 

 

 

 

 

 

 

 

성당의 종탑, 당시에는 페인트가 없어서 색이 고운 대리석을 사용

했다는 말도 있다.

 

 

 

비는 내렸다 그쳤다 하고.... 성당앞 골목길에는 이렇게 사람들로

넘쳐 난다.

우리가 잠시 두오모 성당앞에 있는 시간에도 하늘이 여러번 변했다.

 

 

 

 

 

세상에 이렇게 많은 조각들을 만들려면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을까?

 

 

 

줌으로 당겨 보았다.

 

 

 

실제로 보면 색채도 분홍과 녹색과 흰색의 조화가 정말 아름답다.

 

 

 

이곳은 성당 내부

 

 

 

 

 

천장의 그림

 

 

 

 

 

다시 밖으로 나왔다.                                                         

 

 

 

 

 

사도요한의 세례당, 두오모 성당 바로 앞에 있다. 피렌체의

수호성인인 사도요한에게 바쳐진 세례당이다.

 

 

 

천국의 문, 황금색의 이 문은 르네상스 초기작품중 가장

훌륭한 작품이라고 한다.

로렌초 기베르티 작으로 구약성서의 여러장면을 묘사한 그림이다.

 

 

그러나 어디에도 천국의 장면은 없는 천국의 문 이다. 훗날

미켈란젤로가 " 이 문의 아름다움이 가히 천국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세워둘만 하다" 는 찬사를 해서 이렇게 이름지어

졌다고.....

 

마음 같아서는 이 아름다운 피렌체에 하루쯤 더 묵었으면 싶다.

여행사 상품이라는게 중요한 곳만 찍고 다니는 여행이다 보니

음미할 시간같은건 절대로 주어지지 않는다.

우리는 또다시 폼베이를 향하여 일정을 재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