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의 불아사는 차이나타운에 위치하고 있는 5층 규모의 대사찰이다.
2007년에 건축되었다고 하며 화려한 인테리어 설계, 그리고 불교문화와
역사에 대한 전시물을 소장하고 있으며 부처님 치아를 모시고 있는것으로
유명하다.
금으로 장식되어 우리나라 사찰과는 확연히 다르고 입구에서 짧은
바지를 입고 온 사람은 그곳에 보관된 천 같은걸 두르라고 했다.
불아사의 정문 입구이다.
정문을 들어서니 또 이렇게 층층으로 지어진 건물이 보인다.
사진은 1,2층만 허용되고 나머지는 찰영금지였다. 3, 4 층에는
중요한 유물과 부처님의 치아가 있다고 한다.
나도 향 하나 꽂고 두 손을 모았다.
짧은 바지위에 천 을 두르니 치마처럼 보인다.
마침 기도시간이다. 합창으로 경전을 읽는데 귀를 기우려도
우리나라에서 듣던 경 읽는 소리와는 틀린다.
모든게 금칠이다. 절하라고 놓아둔 방석까지도 황금빛.
벽에는 부처님으로 가득찼다.
스님들의 복장도 황금빛이다.
벽 마다 부처님이 수도 없이 많이 있는데 천개라고도 했고
백개라고도 했다.
이곳은 예물을 바치는 곳인데 꽃도 있고 쌀도 있고 돈도 있다.
열심히 기도하는 이 청년의 소원이 이루어지길 바라며….
종에 싱가포르 불아사라고 새겨져 있다.
3,4층은 사진금지뿐만 아니라 출입도 금지된 곳이 많았다.
그런데 옥상에 올라가니 양란이 가득 핀 화려한 정원이 있네.
잘 정돈된 정원에는 갖가지 꽃이 만발했다.
이걸 무어라고 하는지는 모르지만 돌려가면서 기도를 하고 있다.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불교사찰인 이 불아사는 차이나타운에 있으며
중국계 사찰이다.
근래에 지어진 절이지만 규모가 크고 웅장해서 신도와 관광객이 어울려
사람들이 많았지만 조용했고 질서정연 했다. 내부는 엘리베이터가
있고 에어컨이 되어 있어서 관람하기에는 아주 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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