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백신1 백신접종 후기 어제 코로나백신 2차 접종을 했다. 접종을 하고 나니 증명서와 함께 일반마스크 열장을 준다. 우리는 이 증명서가 코로나 졸업장인가 하면서 웃었다. 그리고 선물까지 챙겨 준 안양시에 고마움을 느끼며 홀가분한 마음으로 집으로 왔다. 어느새 녹음이 짙어 진 동네 산책로이다. 날씨도 좋고 멀리는 못 가니까 이곳에서 걷는 사람들이 많은데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된 후로는 이렇게 길이 비었다. 오래된 아파트 단지라 노인들이 많아서 모두 이번의 접종대상자 들이다. 맞으러 간다고 쉬고, 맞고 와서 한 이틀 쉬느라 이렇게 한적하다. 찔레도 피었다. 찔레순 따 먹던 어릴적 생각이 나지만 이제는 안 따먹는다. 옛맛이 아니거든. 그 달콤하던 찔레순이 이제는 아무맛도 없는 그냥 풀맛이다. 예방접종증명서다. 이걸 어디다 써먹는지.. 2021. 5.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