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역1 옛 화랑대역에서 화랑대역은 서울에 남아있는 보기 드문 간이역이다. 일제강점기에 건립되어 현존하는 간이역으로서, 건립당시의 원형을 비교적 잘 유지하고 있어서 근대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가 크다. 이 역는 원래 1939년 경춘선의 태릉역 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하였으나 이곳으로 육군사관학교가 이전해 온 후, 1958년에 화랑대역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경춘선은 경춘철도주식회사에서 건립한 사설 철도이다. 조선총독부가 강원도청을 철도가 이미 설치되어 있는 철원으로 이전하려하자 이에 반발한 춘천의 부자들이 사재를 털어 서울에서 춘천까지 연결하는 철도를 만든것이다. 화랑대역은 성동역에서 춘천역까지 연결되었던 경춘선 노선중에서 서울에 위치한 마지막 간이역이다. 철근 콘크리트 구조의 역사건물은 역무실과 대합실로 구성된 단순한 공간구조를 보여준.. 2020. 9.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