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데믹1 크리스마스 유감 크리스마스 시즌이다. 해외의 이웃블로거들은 집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세우고 선물을 준비하는 글들을 올리는데 우리 동네는 교회에서 조차 트리를 아직 안 세우고 있다. 코로나의 3차 펜데믹에 혼줄이 다 빠져 버렸다. 누구든지 안양역 광장과 범계역 광장으로 오면 무료로 코로나 검사를 해 준다는 재난문자도 오는데 나도 가서 코를 찌르는 검사를 받아야 할지 모르겠다. 성당의 크리스마스 미사 예약을 며칠전에 받았다. 지역단위의 반, 한 반에 2명만 신청하라고 해서 나는 양보를 했다. 젊은엄마들이 참석하고 싶어서 서로 신청한다고 해서 나는 슬그머니 단톡에서 빠져 나와 버렸다. 성당공지 사항이 한번에 40명씩만 미사를 드리기로 하지만 3단계로 가면 이마저 취소될 수 있다고 했다. 참담한 현실이다. 아이들 어릴때는 우리집.. 2020. 12.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