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반찬만들기 참나물겉절이 참나물전1 봄냄새 나는 반찬 아침 일찍 요양사가 장을 봐 왔다. 돈 20,000원과 카드를 식탁 위에 올려놓고 나는 잤더니 알아차리고 장을 봐 온 것이다. 참나물과 시금치, 그리고 달래와 고등어 한 마리, 무, 양파를 샀다고 반찬을 만들어 보자고 조른다. 내가 무슨 요리선생이라고 나한테 반찬을 배우겠다고 이렇게 서두르는 게 그냥 우습다. 나도 잘하는 것도 많지만 요리만큼은 아니올시다의 실력 꽝인데.... 어쨌든 사 왔으니 내가 다듬어 주면 요양사는 씻고 그리고 데치고, 마지막 양념은 내가 한다. 앉아서 하는 일은 내가, 서서.. 2025. 3.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