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레기수제비2 바람불어 나쁜날 딸은 한국에서의 보름이 참 바쁘다. 단풍구경도 해야하고 맛있는것도 먹어야하고 친구들도 만나야 하고 쇼핑도 해야하고.... 털레기수제비와 도토리묵으로 점심을 먹고 반월호수로 걸으러 갔는데 바람이 너무 불어서 호수둘레길 걷기는 포기를 하고 호수앞 작은공원에서 좀 쉬다가 돌아왔다. 털레기 수제비와 도토리묵무침이다. 털레기 수제비는 된장을 푼 국물에 갖은 채소와 잔 새우가 들어가서 독특한 맛이다. 도토리묵은 다 아는맛이고. 반월호수앞 작은공원, 아직 코스모스가 남아있고 억새가 나부낀다. 딸과 인증샷, 마스크로 얼굴 가리고 코로나시대를 표티내네. ㅎㅎ 바람만 안 불었으면 호수 둘레길을 걷는건데, 아쉽다. 탐스럽게 열린 모과 딸은 호숫가를 한번 걸어보고 싶은데 더운나라에서 6년을 살아서인지 추위를 타는것 같다. 그.. 2021. 11. 26. 수제비 한그릇에 엄마생각이 나네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먹어 본 음식을 먹고싶어 한다. 곰발바닥 요리나 거위간 요리가 아무리 비싼 음식이라고 해도 먹어보지 않아서 맛을 모르니 절대로 먹고싶은 생각이 안난다. 오늘도 몇몇 이웃과 어울려서 고기리에 있는 털레기 수제비를 먹으러 갔다. 함께 간 세 사람 모두 시골출.. 2020. 1.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