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시대의나의삶1 내가 살아가는 이야기 사람만나는걸 좋아하고 나돌아 다니는걸 좋아했다. 그러면서도 책 읽기도 게을리하지 않았고 더우기 뭐든 배우는걸 좋아했다. 여행도 많이 했다. 나라 안도 나라 밖도 남만큼 다니며 즐겼다. 말이 통하는 나라는 자유여행으로, 말이 전혀 통하지 않는 나라는 여행사 단체여행으로.... 그러나 이 모든것이 코로나로 인해서 허물어져 버렸다. 마스크를 쓰고도 사람 만나는게 무서워서 되도록 사람이 적은곳으로만 다니고, 다니던 문화센터는 문을 닫았기에 몇가지 배우던 외국어들도 스톱하고 여행은 집 가까운곳을 당일치기로 몇곳 갔을뿐 해외는 나갈수도 없으니 꿈조차 안 꾸며 살고 있는지가 어언 1년 반이 되었다. 1주일에 한번씩 집에와서 청소를 해주던 도우미 아줌마도 못 오게했고 병원과 시장만 다니며 집 근처를 하루에 한,두시간씩.. 2021. 6.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