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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백신2

감기로 병원가보기 코로나로 출입이 제한된 이후 오늘 처음으로 감기기가 있어 병원엘 갔다. 심한건 아닌데 기침이 좀 나고 목구멍이 간질간질 하면서 소화도 잘 안되길래 늘 다니는 가정의에게 갔다. 이 병원에서도 아스트라 제네카 접종을 하기 때문에 붐빌줄 알았는데 의외로 사람이 없다. 어제 잠을 설친 탓인지 오늘은 혈압도 평소보다 높다. 의사선생님은 마스크에 얼굴가리개에 덧옷을 하나 더 입고 손에는 장갑을 끼고 목안을 들여다 본다. 나는 백신을 2차까지 접종하고 거의 한 달이 지났지만 그래도 의사선생님이 완전무장으로 봐 주시니 덜 미안하다. 요즘은 어딜가서 기침 한번 콜록하기도 눈치가 보이는 세상이다. 혹시 코로나인가 염려도 되고, 또 남들이 코로나인가 하고 피하는것도 싫다. 정말 한번도 경험 못해본것을 경험할려니 힘들고 지친.. 2021. 6. 3.
연휴 마지막날의 동네공원 설날이라고 음식 조금했드니 너무 힘들어서 이틀을 방콕을 했다. 옛날 울 엄마가 하시던것에 비하며 그야말로 새발의 피도 안되는데 나는 맥을 못 추고 누워있었다. 연식이 낡을대로 낡은 탓이겠지. 오늘은 연휴의 끝날, 기를 쓰고 중앙공원으로 걸으러 나갔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이라 공원까지는 자동차를 갖고 가서 공원안에서만 걸었다. 6,000 보를 겨우 채우고는 고 홈 했다. 공원에는 사람들이 제법 많다. 멀리 못 가니까 아이들 데리고 나온 사람들이 대부분. 연을 날리는 아이들이 제법 보인다. 높이 높이 훨훨 날아라. 안 보이던 평화의 소녀상이 보인다. 아무리 동상이지만 이 겨울에 맨발은 춥겠다. 시민들이 기금을 모아 만들었다고 한다. 이제 다 돌아가시고 남아있는 분들이 열 몇명이라고 했는데 남은 생이 편안하시.. 2021. 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