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훈부 벚꽃절정1 안양천 충훈부 벚꽃 안양천변 충훈부에 벚꽃이 활짝 피었다. 축제 때 피었으면 더 좋았을 것을 축제 때는 가만히 있다가 축제가 끝나기 무섭게 만개를 하다니 자연의 일이란 참 알 수가 없다. 집에서 멀지도 않고 오전에 경찰병원으로 진료 보러 다녀왔는데도 불구하고 오후에 기어이 벚꽃 보러 갔다. 하천부지에도 둑방 위에도 자동차가 만원이다. 개나리와 벚꽃의 환상적인 콜라보를 보여 주는 곳이 이 충훈부다. 충훈 1교에서 2교까지 몇 미터인가는 모르지만 꽤 긴 거리에 벚나무가 심어져 있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 밀려가고 밀려오는데 사진 찍느라 좀 애를 먹었다. 사람 없기를 기다려서 겨우 한 컷. 요양사에게는 끝까지 다녀오라 하고 나는 멀리는 못 가고 주차장 가까운 곳에서 사람들을 피해 살짝살짝 사진을 찍었다. 지나가는 여인이 할머니 사.. 2024. 4.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