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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훈부2

충훈부 벚꽃길은 출입금지 충훈부의 벚꽃이 만개했을것 같아서 다시 찾아갔드니 출입금지 금줄이 노란 비닐줄로 둘러처져 있다. 이곳뿐만 아니고 벚꽃명소마다 출입금지다. 윤중제가 그렇고 석촌호수도 그렇다. 충훈부는 안양이니까, 서울이 아니니까 괜찮을거라 생각했던 내가 미련했지. 다행인건 벚꽃이 나란히 피어있는 뚝방길은 금줄이 쳐저 있지만 안양천변 둔치로 내려가는건 막아놓지 않았다. 멀리서 쳐다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기도 하고 어차피 걸을려고 왔으니 모처럼 안양천을 걸어보자. 저 벚꽃 보이는곳이 뚝방길이다. 양 옆으로 벚꽃이 심어져 있다. 벚꽃터널속을 못 걸어서 좀 아쉽긴 하지만 안양천 둔치를 걷는건 또 다른 재미다. 걷는 사람도 있고 자전거를 타고 가는 사람도 있다. 평화로운 풍경, 나도 그 풍경속으로 들어가서 쉬기도 하고 걷기도 한.. 2021. 4. 2.
오늘도 벚꽃보며 걷기 안양천을 끼고 충훈부라는 조선시대 관청같은 이름의 동네가 있다. 이곳이 우리 안양에서는 제일 벚꽃이 유명한 곳이라는데 안양살이 28년만에 처음으로 찾아왔다. 오늘은 여기서 걷기운동을 할거다. 코로나 때문에 작년에도 올 해도 축제는 취소되었다. 아직 꽃도 덜 피었고 사람들이 드문드문해서 거리두기가 저절로 되니 신경 안쓰도 되네. 벚꽃은 아직 덜 피었다. 그래도 미세먼지도 오늘은 아주 나쁘지 않아서 걷기에 딱이다. 아파트촌으로 흐르는 안양 석수동의 안양천, 흘러 흘러 여의도를 거쳐 한강으로 흘러 들어간다. 뚝방길이다. 개나리와 벚꽃이 핀 사이로 산책로가 이어져 있다. 두 밤만 자고 또 와야지, 그때는 벚꽃이 활짝피어서 더 좋을거다. 명언을 써놓은 것도 읽어 보면서 걷는다. 금방 잊어버리겠지만. 이틀만 더 있.. 2021. 3.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