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국장2 2021년 2월 2일 오늘의 일기 아침에 관심을 갖게하는 두 통의 문자. 하나는 거래은행인 하나은행에서 경기도 재난지원금을 하나카드로 신청하면 스타벅스 커피 한잔을 준다는거고 하나는 의왕시의 신협에서 재난위로로 모든 가입자에게 1만원권 상품권을 준다는거다. 이럴때 나는 참 째째하고 치사하다. 이런 자잘한 공짜에 행복을 느끼는 나, 웃픈 이야기인가? 재난지원금이야 온라인신청이니 집에서 간단히 했고 길 건너 의왕시 신협으로 1만원의 상품권를 받으러 갔는데 "안양시민은 안 줍니다" 이다. " 그럴려면 왜 문자를 보냈어요?" " 예금할때는 안양시, 의왕시 안 따지드니 왜요?" 묵묵부답인 직원을 뒤로 하고 돌아 나오면서 만기가 되어봐라, 돈 다 찾아서 안양시의 신협으로 갈거다 하는 속말을 하는걸로 분풀이를 했다. 오는길에 시장에 들려서 미더덕과 .. 2021. 2. 3. 하필이면 오늘 옛말에 가는날이 장날이라드니 오늘 모처럼 광명에 있는 코스코를 갔는데 돌아오는길에 눈이 엄청 많이 내렸다. 오후부터 눈이 내릴거라기에 아침 일찍 다녀올려고 집에서 9시에 나서서 장보기를 끝내고 나니 10시 반쯤 되었는데 그 동안에 앞을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눈이 내리고 있었다. 자동차에서 내다 본 풍경이다. 아들이 운전하고 갔기에 망정이지 내가 운전하고 혼자 갔으면 좀 무서울뻔 했다. 이제 나는 날씨가 나쁜날 운전은 겁이난다. 자동차 유리창에 방울이 진다.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걸음도 조심스러워 보이고. 둘이 살아도 장을 자주 볼수밖에 없다. 택배는 택배대로 시켜도 직접가서 보고 살것도 많다. 코스코에서 오늘 26만원어치의 장을 봤다. 잡곡도 사고 건과류도 사고 영양제도 사고 과일도 사고 소고기도 사고 .. 2021. 1.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