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을 넘어 희망으로1 한 장 남은 달력을 보며 말많고 탈많은 2020년도 이제 딱 한 달 남았다. 마지막 남은 한 장의 달력을 보며 지난 11개월을 돌이켜 보니 살아 낸 일이 참 힘들고 힘들었구나 하는 말밖에 없다. 설날연휴를 지나고 문화센터 강좌에 갔던날, 공부 끝날무렵 사무실에서 연락이 왔다고 당분간 휴강한다는 말을 선생님이 했을때만 해도 코로나가 이렇게 길게 가리라고는 꿈에도 몰랐다. 그저 강좌 몇번 빠지면 되겠거니 쉽게 생각했었거든. 그후 문화센터에서는 월말마다 "이번달에도 개강못합니다. 다음달에 다시 연락하겠습니다" 고 연락하드니 9월말에는 "남은 수강료 환불 합니다. 모두 다 찾아가시기 바랍니다" 로 연락이 왔었다. 그리고는 이제는 연락도 없다. 내가 살고 있는 평촌, 우리 안양시에서는 꾸준하게 하루에 몇명씩 확진자가 나온다. 어제는 안양.. 2020. 12.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