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지 혼자서 걷기 루드베키아 수국1 심심한 하루 아침 7시경 눈을 떴다. 아들 방 쪽을 보니 기척이 없다. 외박? 어제저녁 나가더니 밤에 연락도 없이 안 들어왔다. 혹시나 싶어 카톡을 보니 "술을 너무 많이 먹어서 친구집에서 잡니다"이다. 11시까지는 들어온다고 하는데 오늘은 요양사도 휴무일이라 뭘 할까 망설이다 토요일 소금물 끓여서 부어 놓은 오이지 생각이 났다. 물 다시 한번 끓여 부어야지. 옛 블로그 이웃이신 루시아 님이 직접 농사지은 오이를 보내왔다. 바로 그날, 토요일 요양사와 둘이서 소금물을 끓여서 부었다. 유튜브 .. 2024. 6.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