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도1 오늘은 오이도에서 걷다 바다가 보고싶을때면 이따금씩 가까운 오이도로 간다. 서해바다라 물빛도 흐리고 오이도는 지역상 망망대해도 아니긴 하지만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곳에 바다가 있다는것만으로도 좋다. 마침 썰물때라 물빛이 곱지 않지만 그래도 바다는 좋다. 오이도, 대부분의 음식점들이 조개구이집이다. 물론 칼국수도 있고 횟집도 있지만 이런 유원지에서는 음식을 먹고 싶지 않아서 편의점에서 아이스케잌 한 개씩을 사서 먹으며 뚝방길을 걷기로 한다. 오이도의 생명나무 전망대다. 한낮, 더운날씨인데도 사람들이 꽤 많다. 그러나 대부분 마스크를 썼고 거리두기도 지켜지는것 같다. 저기 보이는 빨간등대를 지나서 이 뚝방길이 끝나는 곳 까지 다녀오면 한 시간은 족하리라. 앗, 이곳에도 깡통열차가 생겼네. 타는 손님이 아무도 없어서 깡통열차의 주인.. 2020. 7.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