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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4

독산성과 세마대 오산시 지곶동에 있는 독산성은 사적 제 140호로 삼국시대 백제의 석축성곽, 산성이다. 백제의 산성이지만 조선 선조 25년 (1592년) 임진왜란중에 권율장군이 전라도로 부터 병사 2만여명을 이끌고 이 곳에 주둔하여 왜병 수만명을 무찌르고 성을 지킴으로서 적의 진로를 차단했던 곳이기도 하다. 성 둘레는 1,100 미터이고 문도 4개의 작은 성이지만 물이 부족해서 권율장군이 이 산 위로 흰말을 끌어다가 말을 씻기는 시늉을 해보이므로 물이 풍부한것으로 속아서 물러났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어디 가볼만한 곳이 없을까 하고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이 독산성을 알게 되어 지체없이 달려갔다. 산성밑의 마을 주차장에 자동차를 대고 등산하듯 걸어서 올라가면 좋은데 몸을 말을 안 들을것 같아서 성의 동문 안 보적사까지.. 2020. 10. 9.
궐리사 (2) 오산은 가까운 곳임에도 물향기 수목원 외는 다녀온 곳이 별로 없다. 그래서 물향기 수목원을 간길에 맘 먹고 몇군데 더 가보자고 검색을 한게 물향기 수목원에서 그리 머지않은 곳에 있는 궐리사다. 이 궐리사에는 500년된 은행나무가 있다. 바로 이 나무다. 가을에 은행잎이 노랗게 물들.. 2018. 5. 10.
궐리사 (1) 물향기 수목원에서 나와서 부근에 어디 갈만한 곳이 없을까 하고 검색을 해보니 궐리사가 나왔다. 궐리사니까 유명 사찰인줄 알고 들렸는데, 사실은 공자를 모신 사당이다. 그야말로 무식함의 탄로다. 정비가 참 잘되어 있다. 깨끗하고 아름답고. 이곳에서 아이들이 견학도 하고 체험도 .. 2018. 5. 9.
물향기 수목원 (1) 오산에 있는 물향기수목원은 집에서 가깝기도 하고 입장료도 싸서 (어른 1,500원, 경로 무료, 주차 3,000원) 자주 가는 편이다. 이곳 수목원은 꽃보다 나무 위주라 산책로가 좋아 걷기운동을 하기에는 안성맞춤인 곳이다. 노인단체의 소풍도 많이 오는 곳이다. 이 분들은 똑 같은 배낭을 메고.. 2018. 5.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