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날리기1 봄날같은 2월, 공원풍경 날씨가 오늘은 봄날 같다. 어제는 한 겨울이었는데 변덕이 심해서 오늘은 또 삼사월의 날씨같다. 매일 같은 길을 걷는것도 지루해서 인숙씨를 꼬셔서(?) 중앙공원으로 갔다. 주말이고 날씨조차 따뜻하니 아이들도 많고 강아지도 많이 보인다. 오늘같은날은 기어히 만보를 채우고 집에 가야지. 연을 날리는 아이들이 많다. 우리들 어릴때의 연은 창호지에 풀을 먹여서 연을 만들고 실은 사금파리를 풀에 타서 그 풀을 실에 바른 완전 수작업의 연이었는데 요즘은 쉽게 파는 연들을 사서 날린다. 여자아이들은 연을 날리지를 않았기 때문에 연에 대한 특별한 기억은 없지만 이렇게 연 날리는걸 보면 즐거워 진다. 연이 두둥실 나르는데 휴대폰으로 찍었드니 사진이 엉망이다. ㅎ 아파트의 옥상까지 날아 간 연이 얼핏 태극기를 게양해 놓은듯.. 2021. 2.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