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3 사도세자와 정조의 융건릉 융건릉은 화성시 효행로에 있는 사도세자와 헌경왕후를 모신 융릉과 정조와 왕비 효의왕후를 모신 건릉을 일컫는다. 조선왕릉은 북한에 있는 제릉(태조의 정비 신의왕후의 능)과 후릉(정종과 그의 왕비 정안왕후의 능)을 빼고 남한에 있는 40기가 한꺼번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우리역사의 자랑거리이다. 서울과 이곳 평촌에 살면서 대부분의 조선왕릉은 다 가봤다. 서울 서초동에 살때는 헌인릉과 선정릉을 자주 갔었고 이곳 평촌으로 이사 온 후로는 융건릉 가기를 즐겨한다. 융건릉은 집에서 가깝기도 하지만 소나무가 많고 거의 평지라 걷기에도 좋다. 우리나라에서의 딸의 마지막 일정, 융건릉과 용주사를 가던날은 11월의 마지막 주 수요일, 무료개방의날이었다. 입장료라고 해봤자 어른기준으로 1,000원이고 화성시민 반.. 2021. 12. 3. 동구릉 아직 동구릉을 못 가봤다. 조선왕조의 능을 대부분 가보았는데 어쩌다가 보니 동구릉이 빠졌다. 그래서 오늘 걷기운동은 동구릉에서 하기로 하고 찾아갔다. 매표소를 통과하자마자 보이는 홍살문이다. 정문앞의 표지석 조선왕릉 42기중 북한 개성에 있는 제릉(태조 원비 신의왕후의 능) 과 후릉(정종과 정안왕후의 능)을 제외한 40기의 능이 남한에 있다. 500년이 넘는 한 왕조의 무덤이 이처럼 온전하게 보존되어 있는것은 세계에 그 유래를 찾기 힘든다. 따라서 조선왕릉 40기가 한꺼번에 2009년 6월 30 일 인류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왕릉은 소나무가 유독 많다. 경주의 신라왕릉이나 여기 조선왕릉이나 소나무가 많아 삼림욕을 하면서 걷기도 하고 참배도 하기에 참 좋다. 재.. 2021. 4. 16. 융건릉 사도세자와 그의 아들 정조가 잠들어 있는 융건릉으로 오랜만에 나들이를 갔다. 왕릉은 조용하고 숲이 우거진 곳이니까 걷기 운동도 할겸 바람쐬기에 참 좋은 곳이고 우리집에서 자동차로 30분 정도밖에 안 걸리는 곳이니까 여러가지로 편하다. 500년 이상 이어진 한 왕조의 왕릉이 거의 .. 2020. 5.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