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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4

늦가을의 서울대공원 혹시나 하고 오늘은 딸을 데리고 서울대공원으로 갔다. 11월도 중순인데 단풍은 없겠지만 낙엽은 있겠지 하는 기분으로 갔는데 군데 군데 불타듯 붉은 단풍이 남아 있어서 복권이라도 당첨된듯한 기분으로 환호성을 질렀다. 코끼리열차를 타지않고 코끼리열차가 도는 코스로 걷기도 했다. 코끼리열차 매표소가 있는 건물을 바라보며 오른쪽으로 해서 호수를 끼고 돌며 동물원앞도 지나고 서울랜드도 지나서 큰길을 버리고 호수와 야트막한 언덕이 있는 오솔길로 접어 들었다. 세상에나, 아직도 절정의 모습으로 남아있다니.... 좀 더 일찍 왔으면 이 꽃길도 좋았을텐데 꽃길의 꽃들은 대부분 시들어 있었다. 이렇게 길 양쪽으로 꽃길이 조성되어 있었는데... 국화도 있고 댑싸리도 있고.. 댑싸리다. 서울랜드 정문앞에 있다. 대공원의 호수.. 2021. 11. 16.
서울대공원 걷기 동네길을 매일 걷다보면 곤란한 경우를 당할 때가 더러 있다. 아는사람이 반갑다고 뛰어와서는 마스크 벗고 말을 걸어오면 참으로 찜찜하다. 코로나 이전에는 이런 일들이 일상이었고 서로 반기는 일이었는데 사회적 거리두기를 머리속에 넣고 살다보니 길 걷다 사람과 스치는 일 까지 .. 2020. 4. 30.
과천 서울대공원 벚꽃축제 지금 과천 서울 대공원에 벚꽃축제가 열리고 있다. 싱가폴에서 부활절방학이라고 온 손자를 데리고 동물원 구경시키러 간 길에 대공원 벚꽃길을 잠시 걸었다. 벚꽃축제장이라고 벚꽃만 있는건 아니다. 어느새 작고 예쁜꽃들도 많이 피어서 눈을 즐겁게 해준다. 코끼리 열차를 타고 가면.. 2018. 4. 12.
미리 가본 장미축제, 서울 대공원에서 올 해도 어김없이 과천 서울대공원의 장미축제가 열린다. 5,27(토) 부터 6,10(토) 까지. 아무래도 축제기간에는 사람들이 많고 붐빌것 같아서 친구들과 같이 개막 이틀전인 어제 찾아 가 봤다. 예상했던 대로 꽃은 활짝 피었고 사람들은 많지 않아서 좋다. 장미도 종류가 많아서 이름표가 붙.. 2017. 5.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