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달력1 겨울 문턱에서 아직은 추운 날씨는 아니다. 그러나 울긋불긋 곱던 단풍은 거의 다 떨어지고 거리에는 낙엽조차 없다. 이미 낙엽도 다 치워지고 어쩌다 남은 한, 두그루의 나무에서 고운 단풍들을 만나게 되면 반갑기도 하고 애처롭기도 하다. 이 풍경도 며칠 지나면 흔적도 없이 사라지겠지. 나이 들어.. 2018. 11.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