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소문1 가을은 오고 있는데 계절은 참 어김이 없다. 9월로 접어드니 많이 시원해 졌다. 물론 태풍의 영향도 있겠지만 비 개인 오늘, 하늘도 높고 바람도 시원하고 걷기에 딱 좋을 정도로 기온이 선선하다. 밖엘 나가보면 온통 화제가 시무 7조니 영남만인소니 하면서 때아닌 상소문으로 갑론을박들이 많지만 계절은 이 땅의 모든 불평불만이나 어려움같은건 아랑곳 없이 제 때를 잊지 않는다. 오늘 하늘이다. 아파트 마당에 서서 한참을 바라 보았다. 사진으로 봐도 높고 맑은게 느껴지는 가을하늘, 쳐다만 보는것으로도 힐링이 된다. 하루종일 재난문자를 보느라 아픈 눈을 들어서 하늘을 본다. 안양시에서만 보내는게 아니라 인근한 군포시, 의왕시에서도 오니 정신을 차릴수가 없을 정도로 많다. 비슷비슷한 태풍경보, 태풍시 주의사항 같은건 한 곳에서만 보내도.. 2020. 9.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