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낙지철판구이 해물전 가족점심1 오늘 점심 사위가 은퇴를 하고 나니 같이 점심 먹는 일이 많아졌다. 딸은 이제 부엌에서 해방되었는지 아니면 부엌을 폐쇄했는지 툭하면 외식이다. 식구 셋인데 손녀가 직장 가까운 오피스텔로 나가고 둘이 남으니 적당하게 걸어가서 밥 먹고 걸어서 집에 오는 위치에 있는 식당이란 식당은 다 꿰고 있다. 재작년 겨울에 마루에서 넘어져서 손목의 뼈가 으깨지고 나서 달라져도 많이 달라져 버렸다. 치료가 1년 가까이 걸렸지만 제대로 낫질 않고 계속 통증이 있는 데다 오른손이다 보니 집안일 하기가 버겁다고 한다. .. 2025. 2.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