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선생1 살려면 마스크 써야지.... 우연히 들린 가게에서 재미난 안내문을 읽게되면 기분이 좋다. 나훈아처럼 턱빠지게는 못 웃어도 하하호호는 된다. 과천 경마공원의 직거래장터에 들렸다가 배가 고파 오는 길에 빵집엘 들렸다. 식빵도 사고 요기도 할겸. 그런데 가게를 들어서자마자 나를 웃긴 안내문, 코로나시대의 유모어치고는 좀 고급지다. 맞다. 살려면 써야지. 일일히 손님들에게 마스크 써라, 똑바로 써라, 손소독해라, 큐알코드찍어라 하기도 힘들긴 할거다. 그래서 가게 정문 앞에 터억 이렇게 붙여 놓은 모양이다. 애교스럽기도 하고 재미나기도 하다. 과천에서 양재가는 대로변에 있는데 비교적 거리두기도 지켜지고 해서 빵 과 커피 한 잔 하면서 좀 쉬었다. 비치파라솔밑이 실외다. 그래서 좋다. 실내 좌석도 일행끼리만 마주보게 되어 있다. 좌석에서 바라.. 2020. 11.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