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보내기1 2020년 12월 2일의 일기 요즘의 나의 하루는 거의 틀에 박힌듯한 생활이다. 아들과 나, 두 백수 두 싱글이 사는 집이다 보니 느지막히 일어나 아침밥 먹고 나가서 조금 걷다 들어와서는 어영부영 하다 점심먹고 다시 나가서 만보채우고 들어와서는 3시에 교육방송에서 하는 중국어 강좌 한 시간 듣고는 저녁준비, 그리고 저녁 먹고는 딩굴딩굴 TV 도 보다가 유튜브로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도 듣다가 잠들기가 일수다. 오늘은 태국에 있는 딸네집과 미국에 있는 손주들에게 마스크를 보내러 우체국을 갔다. 바로 집 앞에 작은 우체국이 있었는데 무슨 사정인지는 몰라도 얼마전에 없어져 버렸다. 그래서 좀 먼곳에 있는 우체국으로 갔다. 태국 딸에게 250장, 미국 손주들에게 200장을 부쳤다. 미리 인터넷으로 EMS 접수를 해놓고 갔드니 우체국에서는 금방.. 2020. 12.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