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2 인공지능이 지은 시 (박산 시집 리뷰) 오랜 블로그 이웃이신 박산 시인이 시집을 냈다. 노량진극장, 구박받는 삼식이, 무야의 푸른샛별에 이어 네번째의 시집이다. 시인은 매달 마지막 금요일에 인사동에서 이생진 시인을 모시고 여러 시인들과 함께 시낭송회를 하고 있으며 유투브로 인사동tv 방송도 하고 있다. 블로그의 오랜이웃이긴 해도 딱 한번 노량진 수산시장 횟집에서 식사를 같이 한번 했을뿐이지만 댓글을 주고 받으며 시인의 포슽을 읽다보니 늘 만나는 사람인듯 친해졌다. 한번 인사동 시 낭송회에 가본다 가본다 하면서도 밤늦은 외출이 힘들어서 못 가보고 있어서 죄송한데 시집을 보내 주셔서 정말 고맙다. 두 분의 시인을 소개하는 글이다. 시인의 작품들은 솔직담백하면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생활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어서 읽을수록 끌려든다. 시인이.. 2020. 6. 28. 그곳에 마산이 있었다. 마산은 내게 있어서도 그리움의 고장이다. 내 고향은 아니지만 남편이 그곳 북면출신이라 마산에는 친척들이 지금도 살고 있고, 학창시절에는 그곳 대학의 국문과 학생들과 함께 시화전도 열었던 곳이라 내 젊음의 어느 한 부분은 그곳에 묻혀 있기에 ” 그곳에 마산이 있었다” 라는 책.. 2016. 12.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