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벚꽃바람1 경마공원 벚꽃 경마공원이 렛츠런 파크라는 이름으로 바뀐 지 몇 년이나 지났는데도 내 입에서는 선뜻 렛츠런 파크라는 말이 잘 안 나온다, 그냥 쉽게 멀리 있는 사람들도 잘 알 수 있게 경마공원으로 부르는 게 더 펀하고 쉬워서다. 딸이 약속을 지켜 10시쯤 집으로 차를 가지고 왔다. 요양사와 셋이서 오늘은 경마공원으로 벚꽃바람 나 보기로 한다. 축제는 지난 일요일 끝났지만 4,21까지 야간개장을 하는 모양이다. 야간 조명아래 벚꽃이 아름답다고 해도 밤 외출이 이제는 신경 쓰여서 그냥 낮에 몇 시간 걷기도 하고 꽃멍도 하고 돌아왔다. 평일이라 유치원인지 어린이 집에서인지 소풍 나온 아이들이 많다. 말 보느라 정신을 다 뺏기고 있는 귀염둥이들. 말도 독 사진 한번 찍어주고 이곳도 벚꽃엔딩이 시작했지만 아직은 남아 있는 꽃이 .. 2024. 4.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