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2 우리아파트 꽃 소식 며칠새에 꽃들이 많이 피었다. 아파트 마당에 목련도 피고 동백도 피고 개나리도 피었다. 살구꽃도 피었는데 나무가 높아서 사진이 찍어지질 않아 포기를 했지만 살구꽃도 피었고 제비꽃도 피었다. 봄은 봄이로구나! 탄성이 절로 나온다. 어디선가 엄정행의 음성으로 오 내 사랑 목련화야.... 하는 노랫소리가 들려 올것만 같다. 목련은 이렇게 필 때가 제일 예쁘다. 질 때는 보기가 싫고. 동백도 예쁘게 피었다. 창을 열면 손에 잡힐 위치라 저 집에 사시는 분을 부러워 해 본다. 관리실앞에는 진달래도 피었다. 나리 나리 개나리 입에 따다 물고요.... 개나리도 피었다. 꽃만 볼려면 굳이 멀리 갈 필요는 없다. 아파트 단지안에서도 봄 꽃은 얼마든지 볼 수 있다. 그러나 어디로든 떠나고 싶다. 산에 들에 자연으로 핀 꽃.. 2021. 3. 19. 동백꽃을 노래함 아파트 마당에 동백꽃이 피었다. 꽤 크고 탐스런 꽃송이가 주렁주렁, 활짝 피어서 바라보기만 해도 즐겁다. 이미자는 노래하기를 그리움에 지쳐서, 울다 지쳐서 꽃잎이 빨갛게 멍들었다고 했는데 나는 동백꽃을 보면 선운사가 생각나고 미당 서정주 시인이 생각 난다. 선운사 동구 -서 정.. 2016. 3.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