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원참치 옛동료 점심함께1 점심을 같이 하며 오늘은 연숙 씨가 점심을 산다고 분당으로 오라고 한다. 모두 여섯 명이다. 분당, 산본, 평촌, 용인에 사는 옛 직장 동료들이다. 정기적은 아니지만 일 년에 다섯 번 정도 점심을 같이 먹으며 이런저런 수다를 떨고 헤어지는 그런 사이다. 나이 차이도 있고 사는 곳도 같은 수도권이라 해도 떨어져 있지만 만나면 우리는 할 얘기가 너무나 많다. 함께 일 했던 세월에 겹겹이 쌓인 정이 있기 때문일 거다. 분당경찰서 바로 앞에 있는 도원참치집이다. 28,000원.. 2024. 5.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