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환기1 경매가132억의 그림도, 김환기전 (2) 나는 술을 마셔야 천재가 된다. 미학도 철학도 문학도 아니다. 그저 그림일 뿐이다. 그림 사이사이에 붙여져 있는 화가의 편지, 수필, 일기 등을 읽어 보며 2층의 달과 항아리를 주제로 그린 그림들을 관람하고 1층으로 내려왔다. 1층은 "거대한 작은 점" 이라는 주제의 그림들이다. 점을 주제로 한 그림, 추상화이기에 더욱 이해하기가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으로 그림들 앞에 섰는데 예상외로 나 처럼 그림에 문외한인 사람에게도 어렵지 않고 편안한 기분이 들었다. 보시다 시피 그림들이 점으로 연결되어 있다. 샛별 1964, 캔버스에 유채, 개인소장 무제 1968, 파피에 마쉐 개인 소장 우주 5-iv-71-200 1971 년 개인소장 이 그림이 우리나라 미술역사상 최고의 경매가 132억 원을 기록했다. 경매수수료.. 2023. 8.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