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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나라 여행

하늘도 호수도 파랗게 파랗게, 옥정호

by 데레사^^ 2018. 7. 26.



언니를 보고 오면서  울적한  마음도  달랠겸   전북  정읍시와  임실군에

걸쳐  있는  섬진강 상류의 댐,  옥정호를  드라이브 했다.

날씨는  무덥지만  하늘도  호수도  어찌나  파아란지   내 마음도

파랗게  물드는것  같았다.

 



이 옥정호의  명칭에는  유래가  있다.

조선중기에  한 스님이  이곳을  지나다가  머지 않아  맑은  호수,  즉

옥정(玉井)이 될것이라고 예언하여  옥정리라  하였다고  한다.

여기에서  유래하여  옛날  운암호  또는  섬진호로  부르던것을

옥정호로  고쳐 부르게 되었다고   백과사전에서   알려주고  있다.

 



유역면적은  763평방미터,  댐높이  64미터,  댐의 길이는 344,2 미터라고 한다.

 

그리고  이 댐은  우리나라 최초의  댐으로  발전량34.800 킬로와트나

되며  하류지역의 만성적인  홍수및  자연재해를  벗어나게 했다니

그 역할이 아주  훌륭하다.

 



 



 



인터넷  검색으로  대략적인  지식을  얻고는   옥정호로   향했는데

너무 더워서  걸을수가  없어서  자동차로  한바퀴  돌면서   차 세우기

좋은 곳에서  사진  몇장을  찍으면서  환호를  했다.

 



 



호수 안에는  자그마한  섬도  보인다.

멀리서 봐도  농사를  짓는것  같은  모습인데  마음으로는  한번  가봤으면

싶지만   어떻게 가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둘레에 보이는  마을들이  깨끗하다.  저 건너 산 밑에도 그렇고  자동차를  달리면서 보니

여기가  시골인가 싶을 정도로  도회적인 집들도  많았다.

 



그 섬을  줌으로  찍어보니  길도  보이고  소나무를  심어 놓은것도

보인다.  아마 농사도 짓지 않을까?

 



차 한잔한  카페 마당에서 찍은거다.   서로 쳐다 보는 새들의

조형물이  예쁘다.

 



 



요즘  가물어서  물이  별로 많지는  않지만  만수위때는  아마  굉장하리라.

 



 

내나라  안이지만  옥정호에 와본것은  처음이다.

좀  덜  더웠으면  둘레길을  어느정도 까지는  걸어보는 건데  자동차로

한바퀴  휙  돌고 보니  아쉬움이  남는다.

언제  다시 한번  와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