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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우리강산

동해바다가 한눈에.... 낙산사를 가다

by 데레사^^ 2015. 9. 21.

 

 

동해바다가 한눈에.... 낙산사를 가다    2010/11/17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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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양의 낙산사는  신라 문무왕때  당나라에서  돌아 온  의상대사가  창건한 후  중건과

  복원,  화재가  반복되어  왔다.

  조선 정조원년의 화재,  한국전쟁시의  소실,  2005년 4월의 산불로  몽땅  타버리기 까지

  수난이  많았던  절이다.

  산불 직후  친구들과 함께  찾아 왔을때의  그  참담하던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

  아직도  절에는  공사중인 곳이  많아  마음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주차장에서  홍례문까지는  약간의 언덕길이라  걷기에 아주  좋다.

    다리가 아프니  어쩌니 하던  친구들도  모두  불평없이  절로  올라간다.

 

 

 

 

 

 

 

    낙산 배의  始祖木이다.

   낙산 배는  조선 성종때  주요과수로 지정된  재래종  黃實梨  품종이 낙산사

   주변에 재배되어  상품은  진상품으로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으며  여기에 심어진

   長十郞은   1893년  일본에서  개량되어  1915년  주지스님에 의해  강원도 내

   최초로  경내에  심어져  83년간  낙산 배의  명성을  시켜온   시조목이다.

 

 

 

 

 

 

 

 

 

 

 

 

    원통보전은  주 법당을  말하며  관세음보살을  주불로  봉안하는 곳이다.

    낙산사의 원통보전 앞의  칠층석탑은  보물 499호로  세조 13년(1467년)에  건립된

   것이다.   조선은 불교탄압으로  석탑건립이  거의  없어  당시의 석탑을 연구하는데

   중요자료가 되고  있는 탑이다.

 

 

 

 

    좀 더 가까이서 찍어 본  칠층석탑

 

 

 

 

    꿈이 이루어진다는  길을  걸어  해수관음상 쪽으로  가 본다.

 

 

 

 

    예쁜  돌담을  지나고

 

 

 

 

    해수관음상으로  올라가는  길이  이어진다.

    맑은  가을날이라  걷기에  참  좋다.

 

 

 

 

    해수관음상은  1972년  착공,  5년이 걸려 1977년에 완공되었다.

   높이 16미터,  둘레 3,3미터,  최대너비 6미터로    전북  익산에서  화강암

   700톤을  가져와서  조성했다고 한다.

   왼손은  감로수병을  받쳐 들고  오른손은  가슴께에서   手印을  짓고 있다.

 

 

 

 

  

 

 

 

 

 

 

 

    해수관음상이 있는 곳에서  내려 다 본  동해바다

    가슴이  확 트이는듯   넓고   깨끗하다.

 

 

 

 

 

 

 

 

 

 

 

 

 

 

     아스라히  의상대가  보인다.   정말  절경이다.

 

 

 

 

 

 

 

 

 

 

 

 

    해수관음상을  돌아 나오니  몇개의 전각이 또 보였지만   길도  공사중이고  그냥

    어수선했다.

 

      동해바다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낙산사,  어느 해 였던가   봄에

      왔을때는   절  마당에  벚꽃이  활짝  핀  큰 나무가  있었는데  그 나무도

      불타  없어져 버렸는지  모르겠다.

      복원했다지만   내 눈에는  그냥 낯설기만  한  낙산사다.

      이제  다시는  수난이  없기를  바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