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증후군1 봄비 내리는 날 아침부터 추적추적 비가 내린다. 봄비, 우산을 받쳐들고 걷기운동으로 밖으로 나갔다. 그런데 바람이 분다. 바람에 우산이 이리저리 흔들린다. 그러거나 말거나 기왕 나왔으니 한 시간만 걷고 들어가자. 비를 맞으니 꽃들이 더욱 싱싱해졌다. 이 꽃나무를 이름을 몰라 혹시 청벚꽃인가 했드니 블로그 이웃님이 아그배나무 꽃이라고 친절히 알려왔다. 아그배나무, 잊어버리지 말아야지. 아그배나무, 꽃이 참 예쁘다. 비가 내리고 있고 꽃들이 비에 젖어있는데 사진에는 빗방울이 안 보인다. 이 무슨 조화? 역시 사진찍는 솜씨가.... ㅎㅎ 앗, 이 사진에는 잎사귀에 빗방울이 보이네. 걷기운동을 같이 하는 경자씨를 만났다. 최근에 몸이 앞으로 숙여지고 손이 떨리는걸 함께 걷는 우리가 발견하고 이상하다고 병원검사를 권했는데 오늘이.. 2021. 4.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