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빈공원1 텅빈 공원에서 잠시 주춤하는가 싶었던 코로나19, 다시 확산되는 뉴스에 모두들 움츠려 들었는지 공원이 텅 비었다. 우리 아파트 단지안에 있는 이 소공원은 최근 새롭게 단장을 해서 어린이들이 즐길수 있는 놀이시설도 많고 어른들의 운동기구도 있어 사람들이 끊이질 않는곳인데 오늘은 사람이 없다. 무릎이 안 좋아서 정형외과를 다녀오는 길에 공원길을 지나오면서 보니 위기의 코로나 상황을 설명하듯 적막감이 감돈다. 어제까지만 해도 자전거를 타는 아이들, 스노우보드를 타는 아이들과 함께 어른들은 걷기운동도 하고 운동기구에서 땀흘리기도 했는데 경기지역, 우리 안양에서도 연달아 확진자가 나온다는 재난문자가 오니 사람들이 다 겁을 먹어버린것 같다. 있을때 잘해 라는 노래가 있다. 잠잠해질때 잘했으면 이 지경까지 안 갔을텐데 우리 모두의.. 2020. 8.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