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시국1 우리집 앵겔지수 앵겔지수란 총가계 지출액에서 식료품비가 차지하는 비율이다. 독일의 통계학자 앵겔의 발표를 보면 이 지수가 높을수록 후진국이라고 하는데 우리집의 요즘 앵겔지수는 50%를 넘어, 7,80%에 이른다. 코시국으로 접어든 이후, 아파트관리비나 자동차에 들어가는 돈, 병원비등을 빼면 모든 우리집 지출은 먹을거리를 사는데 들어가고 있다. 특별히 돈을 아끼면서 사는것도 아닌데 솔직히 쓸 곳이 거의 없다. 마스크를 쓰고 다니니 화장품도 필요없고, 외출할 일이 없으니 옷도 신발도 필요없고, 해외여행을 갈 일도 없으니 큰 돈이 나갈 일도 없다. 계절은 구절초가 피는 가을, 여행하기도 좋고 맛집찾아 다니기도 좋은데 동네길 걷기만 하는 내게 돈 쓸곳은 식료품 사는일이 대부분이다. 평생을 아끼면서 살아 온 생활이 몸에 베인 우.. 2021. 10.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