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생맥주 가족외식1 저녁을 치맥으로 저녁에 사위, 딸, 아들과 나, 넷이서 오랜만에 치킨집엘 갔다. 치맥으로 저녁을 먹자고 사위가 제안해서다. 옛날에는 아무리 다른걸 많이 먹어도 밥을 안 먹으면 굶은 것 같았는데 요즘은 무엇으로든 배만 채우면 되지 꼭 밥을 먹어야 끼니가 되는 것은 아니다. 김치 없이도 밥 먹을 수 있듯 꼭 밥을 안 먹어도 끼니가 되도록 몇 년 새 변해버린 식습관, 아마도 우리 식구만 그런 건 아닐 거다. 언제나 그렇듯 이런 곳에 오면 주문에서 나는 빠진다. 사위도 빠지고. 딸과 아들 둘이서 메뉴를 정하고.. 2024. 6.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