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걸었다1 지금은 철쭉의 계절 아파트 마당에 철쭉이 피었다. 다른꽃에 비해 철쭉은 색이 선명하고 낮게 피다보니까 창문으로 내다봐도 잘 보인다. 군포의 철쭉동산이 코로나로 인해 작년에도 개방을 안 하드니 올 해 역시 개방을 안 한다고 한다. 우리 아파트 마당에도 지천으로 피어 있는데 굳이 군포 철쭉동산까지 가야하느냐고 물으면 할 말은 없지만 코로나로 인해 우리의 일상이 무너져 내리는 일은 안타깝기만 하다. 연두의 나뭇잎들과 잘 어울리는 붉은 철쭉 철쭉은 꽃이 자연스럽지않고 어떻게보면 조화처럼도 보이지만 그래도 좋다. 아파트 입구에서 부터 철쭉이 반긴다. 철쭉의 여러색들 중에서 나는 흰꽃을 제일 좋아하는데 아직 흰꽃은 덜 피었다. 아파트 마당을 다 둘러봐도 흰꽃만 덜 핀걸보면 흰꽃은 개화가 늦나 보다. 참 많이도 심어져 있다. 볼수록 예.. 2021. 4.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