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질1 자랑질 코로나 펜데믹이 언제까지 갈려나? 이제 우리 식구, 직계라 해봤자 사위까지 보태서 겨우 열명, 9월 7일에 맞게되는 손녀 한사람만 빼고 아홉명이 백신을 다 맞았다. 화이자, 모더나, 얀센, 아스트라제네카, 종류별로 다 맞았는데 얀센을 맞은 손자만 좀 아팠고 모두 팔만 조금 뻐근하고는 괜찮았다. 오늘 뉴스로 보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곡성군의 한 할머니가 성인문해시화전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시. 어휴 답답해/ 책가방 속 공책들이 꿈틀꿈틀/ 어휴 허리야/ 책 속에 책받침은 부스럭 부스럭/ 어휴 깜깜해/ 필통 속 연필들이 달그락 달그락..... 중략 지금쯤 책상은 뭘 하고 있을까/ 나가고 싶다. 뒤늦게 배운 한글로 79세의 할머니가 쓴 시다. 중략없이 다 소개해주었으면 좋겠는데 아무리 검색을 해봐도 다 중략이다. .. 2021. 8.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