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1 무료한 나날속에서 아들은 지리산으로 떠났다. 지난 금요일에 갔는데 지리산에서 자연인이 될려는지 돌아오지 않고 있다. 설마 자연인이 될 정도로 용감하지는 않을텐데 하면서 카톡을 넣었드니 자연인은 될수도 없고 내일은 돌아갈겁니다고 한다. 아무리 지리산이 높고 크기로 4박 5일을 산 속에서만 있다니 알다가도 모를 속내다. 날씨가 어젯밤은 시원해서 모처럼 에어컨도 선풍기도 안 켜고 문만 열어놓고 잤는데 오늘밤은 또 덥다. 이번 여름만큼 에어컨에게 고마움을 느껴 본적도 없다. 그러나 이제 8월에 들어섰으니 한 달만 지나면 살만해 지겠거니 하면서 위로를 한다. 허리가 일어날때 아프고 처음 걷기 시작할 때 아프다. 막상 걷기 시작하면 점점 괜찮아지고. 지난달 수술했던 의사를 만났는데 엑스레이를 보면서 수술한 곳이 특별히 나빠진건 아닌.. 2021. 8.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