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보기 과일 반찬거리1 오랜만에 장보기 매일 먹고사는 문제가 결코 쉬운 건 아니다. 노총각 아들과 몸이 불 펀한 할메가 꾸려 나가는 살림이라 반찬가게에서 사다 먹기도 하고 외식으로 끼니를 해결하기도 하는 어처구니없는 짓이 자주 있다. 때로는 사 먹는게 만들어 먹는 것보다 싸다고 느껴지기도 하지만 요즘 사먹는 음식은 너무 단짠위주라 건강을 생각하면 끔찍하다. 그래서 요즘 몇 번 반찬도 만들고 집안 정리도 좀 하고 겨울옷도 챙기고 했더니 그것도 일이라고 방광염에 걸려서 한 며칠 고생을 했다. 의사는 나이가 많아지면 면역력이 약해져서 그런다고 무리하지 말라고.. 2024. 12.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