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1 다시 태어난다면 다시 태어난다면 나는 달리기를 잘 하는 사람으로 태어나고 싶다. 그리고 노래를 잘 부르는 사람으로 태어나고 싶다. 또 술을 좀 마실줄 아는 사람으로 태어나고 싶다. 우스운 얘기같지만 나는 위의 세 가지 때문에 나름의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초등학교 시절 운동회, 8명씩 달리기를 해서 1,2,3 등에게는 상을 주었다. 나는 8명중의 꼴등도 못하고 무릎을 깨면서도 뒷줄의 3, 4등과 함께 들어와서 놀림감이 되면서 공책이나 연필로 주는 상을 못 받아서 엄마에게 많은 핀잔을 들었다. 옆집 영자나 길순이는 맨날 공책과 연필을 타 오는데 너는 어찌하여 종이쪼가리만 받아 오느냐고. 그 종이쪼가리는 공부 잘해서 받는 상장이었는데.... 오늘의 사진들은 내가 걷기운동을 하는 길 가에 피어 있는 꽃들이다. 이름을 아는 .. 2021. 5.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