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추1 우리동네 꽃구경 요즘 아파트에서는 우리 토종꽃을 구경하기가 아주 어렵다. 몇해전 까지만 해도 봉숭아도 피었고 접시꽃도 피었고 분꽃도 피었는데 슬그머니 다 없어져 버리고 먼 나라에서 시집 온 꽃들이 자리 하고 있다. 고향집 꽃밭에는 맨드라미, 채송화, 봉숭아, 해바라기,분꽃, 백일홍... 이런 꽃들이 많았는데 이제는 어디를 가야 이런 꽃들을 구경할수 있을런지 모르겠다. 외래종꽃도 예쁘기는 하지만 어릴때 부터 눈에 익숙한 토종꽃이 가끔씩 그리워 진다. 루드베키아가 아파트 화단에 피어있다. 이름으로 봐서 이 꽃도 어디 먼 나라에서 온것 같다. 노란색이 진해서 보기에는 너무 예쁘다. 이꽃은 이름도 생소한 실유카다. 몇년전 어느집에서 화분에다 길러서 바깥에 내놓은걸 보고 신기한 꽃이구나 했는데 누가 심었는지 아파트 마당에 군데군.. 2021. 6.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