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길걷기2 가을 반월호수 걷기 동네걷기만 하다보면 너무 재미가 없다. "누으면 죽고 걸으면 산다" 라는 책을 읽은 후 부터 되도록 많이 걸을려고 아침, 저녁으로 동네길을 나서지만 늘 같은 길에서 같은 풍경만 보는것이 싫증이 날때도 있다. 이럴때 훌쩍 동네를 벗어나 인근 군포나 의왕시의 걷기 좋은곳으로 찾아 가 보는게 코로나이후 나의 콧바람쐬기 패턴이다. 하늘높고 햇살좋던 어느날 군포의 반월호수 둘레길로 갔다. 이곳은 자주 오는곳이라 포스팅도 여러번 했지만 계절따라 분위기가 달라 좋다. 이 반월호수의 흠이 주차장이 없는것이다. 눈치껏 도로에 주차해야 한다. 혹시나 단속되지 않을까 걱정하면서도 길 가에다 차를 세워놓을수밖에 없다. 가을 반월호수는 억새와 갈대와 구름이 어울려서 한폭의 그림같다. 호반에 있는 작은 공원에는 꽃들이 많이 피어.. 2021. 10. 16. 백운호수 둘레길 걷기 매일 일과처럼 가는 헬스장이 가기 싫은날이 있다. 날씨도 좋고 춥지도 않기에 몇몇이 어울려서 호숫가 음식점에서 점심을 먹고 백운호수 둘레길을 걷기로 했다. 60대 두 사람은 앞으로 가고 나와 비슷한 연배의 이웃과 함께 나는 느릿느릿 뒤처져서 걷는다. 그런데도 좀 걸으니 등에서는.. 2019. 12.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