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빈터1 코스모스를 노래함 달 밝은 하늘 밑 어여쁜 내 얼굴 달나라 처녀가 너의 입 맞추고 이슬에 목욕해 깨끗한 너의 몸 부드런 바람이 너를 껴안도다 코스모스 너는 가을의 새아씨 외로운 이 밤에 나의 친구로다 밤은 깊어가고 마음은 고요타 내 마음 더욱 더 적막하여지니 네 모양도 더욱 더 처량하구나 고요한 이 밤을 너 같애 새려니 코스모스 너는 가을의 새아씨 외로운 이 밤에 나의 친구로다 이기순 작사 이흥렬 작곡의 "코스모스를 노래함" 을 나직히 불러본다. 동네 빈 터에 코스모스가 한창 피었다. 이웃 몇 사람과 어울려서 가서는 사진도 찍고 노래도 불렀다. 위의 가곡 말고 코스모스 한들 한들... 하는 노래도 불러보고 코스모스가 들어 간 노래, 시, 각자의 실력을 총 동원해서 코스모스를 찬미했다. 할매들이 무슨 주책이냐고 흉 본들 어.. 2020. 10. 15. 이전 1 다음